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05일 (화)
전체메뉴

남명건설 부도…기업회생절차 신청

  • 기사입력 : 2023-12-03 10:27:45
  •   
  • 도내 중견 건설사 남명건설이 부도 처리됐다.

    3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남명건설은 최근 12억4000만여원의 만기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이에 금융결제원은 지난 1일 남명건설에 대해 당좌거래정지를 공시했다. 이에 앞서 남명건설은 지난달 28일 창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명건설은 함안 등 사업 현장의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다. 특히 2019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가 2021년 공사가 중단된 함안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남명건설의 공사 미수금 누적액은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명건설의 시공 능력 평가액은 올해 기준 847억원으로 종합건설 시공 능력 전국 285위, 경남 8위 수준이다.

    남명건설 관계자는 "1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돼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이르게 됐다"며 "협력업체와 채권자, 이해관계자의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명건설 로고./남명건설/
    남명건설 로고./남명건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