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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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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폐지

K리그1 외국인 선수 6명 보유 가능
K리그2는 외국인 4명·동남아 1명
내년 1부리그, U22 의무출장 완화

  • 기사입력 : 2023-12-07 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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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K리그가 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폐지한다. 또 ‘홈그로운 제도’를 도입해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 국적 보유 선수는 K리그 신인 등록 시 국내선수로 간주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8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8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는 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폐지하는 대신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를 추가로 1명씩 등록, 출장할 수 있게 됐다. K리그1(1부 리그)는 국적과 관계없이 구단당 최대 6명까지 외국인선수를 등록하고 4명까지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다. K리그2(2부 리그)는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 4명과 동남아시아(ASEAN) 쿼터 선수 1명을 등록할 수 있고 이들을 모두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아시아 주요 리그들이 아시아쿼터를 폐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연맹 이사회는 많은 구단들이 내년까지 아시아쿼터 선수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해 1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또 이사회는 22세 이하(U22) 선수가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경우 교체인원수를 차감하는 ‘U22 의무출장제도’를 내년부터 K리그1에 한해 완화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부터는 △U22 선수가 출장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장하고 추가로 교체 투입이 없는 경우 4명 출장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투입되는 경우도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출장하거나 1명 선발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될 경우 5명 이상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K리그2는 현행처럼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으면 2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출장하고 추가로 교체 투입이 없을 경우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장하거나 1명 선발 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사회는 2025년부터 ‘홈그로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외국 국적을 가진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활동했다면 K리그 신인선수 등록 시 해당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이다. 시행 초기에는 구단당 1명씩의 쿼터를 부여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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