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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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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단순 행정기관 아닌 미래 전환점”

박완수 도지사, 간부회의서 강조
체계적인 정주여건 개선 등 지시

  • 기사입력 : 2024-01-15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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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우주항공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경남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박완수 지사는 15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우주항공청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후 “300명 정도 행정기관이 도에 온다는 생각보다는 대한민국의 우주 비전을 총괄하기 때문에 경남의 발전이나 산업의 미래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5일 경남도청에서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5일 경남도청에서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남도/

    박 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은 시장규모 증가 폭이 여타 산업보다 크고, 장기적으로는 연구기관, 기업, 관련 단체, 관련 행사가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이뤄지면 대부분 경남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공직자들이 아셔야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경남도와 사천시가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정주여건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관한 규정이 빠졌는데 하위법령 개정이나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우주복합도시 조성도 이제 확정지어 2~3년 후에는 신청사가 복합도시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류명현 산업국장은 중앙정부와 경남도, 사천시의 역할 분담에 대해 임시청사 구내식당 설치 등 준비와 교육 관련 특목고, 이주 자녀 장학문제, 어린이집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통과 주거 등은 경남도와 사천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류 국장은 박 지사가 지난 간부회의에서 지시한 외부 전문가 초빙과 관련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에 교통, 물류 등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모멘텀 삼아 우주포럼, 우주항공투자유치전, 음악회 등 문화행사, 관련 조례 제·개정, 각종 컨벤션 등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서부지역에 우주 관련 컨벤션 시설 설치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NASA(미 항공우주국) 앰배서더인 폴 윤 교수를 초청해 ‘나사 우주탐사, 우주경제 및 국제협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군 및 도 공무원, 관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도의 우주산업 육성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 폴 윤 교수는 미국 국적으로 엘카미노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태양계 명예직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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