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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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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천·남해·하동 경선 ‘오락가락’

박정열 이의제기 수용 후 다시 자격 박탈
전과·경력 문제… 25일 재수용 여부 검토

  • 기사입력 : 2024-02-23 1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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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 제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4·10 총선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박정열 예비후보가 다시 당으로 부터 경선 배제 통보를 받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박 예비후보의 전과와 경선 경쟁자들이 제기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이력을 두고 재차 경선 배제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예비후보는 앞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오락가락 경선배제 결정이 저 박정열은 물론이고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의 염원을 깡그리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박정열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당사에 이의제기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박정열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정열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당사에 이의제기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박정열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경선 후보자 추천에서 배제됐고, 이후 19일 즉각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20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를 받아들여 사천·남해·하동 경선에 박정열 예비후보를 후보자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밤 돌연 당으로부터 아무런 근거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로 두 번째 경선배제 결정의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과 공관위의 오락가락 기준없고 원칙없는 모습으로 충격 그 자체였다. 이른바 ‘오락가락 경선 배제’에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고 호소했다.

    이후 23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경선 배제 항의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회견 직전 취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이 25일 이의신청 수용 여부를 검토해주겠다고 말했다. 공관위가 공정한 경선을 보장해주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로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를 확정했다. 이후 박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를 수용해 4인 경선이 예고됐다가 오는 26~27일 사천·남해·하동 경선을 앞두고 박 예비후보에 경선 배제를 통보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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