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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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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형서 탄생한 변화와 균형

강주연展, 23일까지 창원 연아트오브갤러리

  • 기사입력 : 2024-05-21 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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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조각가인 강주연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 창원 연아트오브갤러리에서 23일까지 열린다.

    연아트갤러리에 강주연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연아트오브갤러리/
    연아트갤러리에 강주연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연아트오브갤러리/

    이번 전시에는 강 작가의 작품 ‘work’ 시리즈를 선보인다. 원, 타원, 사각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가진 나무 조각들의 겉면에는 수없이 많은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원형(circle)의 구멍은 강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다. ‘circle’은 우로보로스로 불리기도 한다. 우로보로스는 고대의 상징으로 커다란 뱀 또는 용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삼키는, 원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주로 나타난다. 수세기에 걸쳐서 여러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이 상징은 ‘시작이 곧 끝’이라는 의미를 지녀 윤회사상 또는 영원성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

    강주연 作 ‘work’ 시리즈 중 일부.
    강주연 作 ‘work’ 시리즈 중 일부.
    강주연 作 ‘work’ 시리즈 중 일부.
    강주연 作 ‘work’ 시리즈 중 일부.

    강 작가는 “내 작업은 완벽한 형태와 영원성의 상징인 우로보로스를 반복해서 사용해,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변화와 균형을 통해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창원미술청년작가회 회장, 창원미술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조각협회 회장, 한국미협 조각진흥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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