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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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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소재 우리은행 지점서 100억 규모 대출금 횡령 사고

금융권, 서류 위조 등 경위 파악 중

  • 기사입력 : 2024-06-11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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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소재 우리은행 지점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김해시 한 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가 입은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를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적발했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급파했다. 향후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절차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로 대출 실행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엄중 문책과 전 직원 교육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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