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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힘 다해 어린이 3명 구한 함안 의인, "당연한 일 했을뿐"

  • 기사입력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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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지체장애가 있는데도 물속에 뛰어들어 도민의 생명을 구한 김기문(57)씨에 이어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났다. 수난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한 초등학생 3명을 모두 구조해낸 이동근(46)씨다. 지난 12일 오후 6시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 광려천은 지난주 장맛비로 수심이 깊은 상태. 아이들은 "살려주세요" 소리쳤지만 주변 어른들도 어쩔 줄 몰라 당황했다. 이 씨는 운동을 위해 자전거를 타던 중 그 장면을 목격하고 광려천 물속으로 뛰어들어 한 명씩 전원 구조했다. 이 씨는 "아이들을 구하며 중3·고1인 두 자녀 생각이 났다"며 "당연한 일을 했고 어린이들이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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