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인터뷰] 이순영 부산지법원장

  • 기사입력 : 1999-10-13 00:00:00
  •   
  • 제31대 부산지법원장에 취임한 이순영 신임 법원장(56)은 12일 『경제문
    제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중요 사안 판결과 관련, 수시로 판사회의를 개
    최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법원장은 『법관의 판단을 획일적인 기준에 따르도록 강요해서는 안되
    지만 양형 형평성 유지 등의 차원에서 중요 사안(재판)이 대두될때는 반드
    시 법관회의를 개최해 최대 공약수(판사의 평균적인 의견)를 찾아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지법의 감청과 압수수색영장의 남발을 막기 위해 문제가 있다
    고 판단되면 법관회의에서 판사들의 의견을 수렴, 법원의 입장을 밝히겠
    다』며 『법원장실 문을 항상 열어 놓고 직원들의 개인적인 문제나 업무수
    행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에서 태어난 이법원장은 경북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 서울지법, 서
    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을 거쳤다. /부산=강영범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