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용순씨 타계
- 기사입력 : 2000-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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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최용순씨가 11일 오전 7시 서울 상계동 을지병원에서 별세했
다. 향년 51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최씨는 1969년 KBS 탤런트로 입사한 뒤 이듬해 TBC
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고전 유모어 극장」
「토요일이다 전원출발」 등 100여편에 출연해왔다.
1997년과 98년에는 KBS 희극인 실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
연기분과 제16대 위원장도 역임했다. 유족은 남편 박충범씨(사업)와 아들
박병국씨(회사원)등이 있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이고,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02)948~9499/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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