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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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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이미연 음주운전...황수정 1년6월 구형

  • 기사입력 : 2002-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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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방배경찰서는 31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KBS 드
    라마 「명성황후」에 명성황후역으로 출연중인 인기탤런트 이미연(31)씨를
    불구속입건하고 면허취소처분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
    월 31일 오전 0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방송 스태프들과 술을 마
    신 뒤 자신이 사는 방배동 팔레스 호텔 인근 동광단지 앞길에서 벤츠승용차
    를 몬 혐의다.

     이씨는 두 차례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각각 0.102%와 0.10%
    로 나왔다.


     한편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기 탤런트 황수정(31)씨에게 징
    역 1년6월에 추징금 30만원이 구형됐다. 또 함께 구속기소된 강모(34·유흥
    업소 영업사장)씨도 같은 형량이 구형됐다.

     31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하명호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수원지
    검 강력부 이상철 검사는 『황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강 피고인
    의 진술과 소변·모발검사의 양성반응, 주사기 등 압수품으로 미뤄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 강씨는 『술에 히로뽕을 탄 사실을 황씨에게 「명시적」으
    로 알리지 않았다』며 『피로회복제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해 지
    난 공판에서 마약류를 탄 사실을 알렸다는 진술을 번복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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