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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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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간호조무사가 의사 고용해 성형시술

  • 기사입력 : 2002-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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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성형외과에서 1년정도 근무 경험밖에 없는 간호조무사가 의사를 고
    용, 병원까지 개업한 뒤 각종 성형수술을 해오다 결국 쇠고랑.

    11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M의원 대표 조모
    (34·여)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병원대표 조씨는 지난 99년 3월 각각 내과와 마치과 의사
    인 조모(33)씨와 신모(32)씨를 고용, 병원을 개업한 뒤 찾아오는 환자들에
    게 주름제거 수술과 쌍꺼풀수술을 시술, 지금까지 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
    린 상태.

    조씨는 고용한 의사와 함께 수술실에 들어간 뒤 환자가 마취상태에 빠지
    면 「선무당 칼질」하듯 직접 시술까지 했으며 의사에게 수술법을 가르치기
    도 했다고.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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