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육군대위 출신 난 절도범 검거
- 기사입력 : 2002-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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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300만원 상당의 난을 훔친 「난 전문」 절도범이 20만원 상당의 난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29일 새벽1시10분께 창원시 팔용동 창원화훼단지에 땅
을 파고 들어가 한국춘란 3점 20만원 상당을 훔치던 황모(30·용접공·부산
시 사상구)씨를 무인경비시스템 직원과 함께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14일 자정께 마산시 진북면 유모(44)씨 소유
의 난동산 하우스에 땅을 파고 침입, 2천300만원 상당의 한국춘란 23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육군 모부대 대위출신인 황씨는 지난해 10월 군복무시절에도 춘란 수
십분(1천만원상당)을 훔치다 1억원의 합의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한뒤 지난2
월 제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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