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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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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롯데 박정태 만루홈런으로 삼성 꺾어

  • 기사입력 : 2002-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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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박정태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8_6으
    로 눌렀다. 

    또 기아는 광주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슈퍼 루키」 김진
    우의 호투속에 김종국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3_9로 승리했다.
     계약금 7억원으로 최고액을 받았던 김진우는 최고시속 147㎞의 빠른 볼
    을 앞세워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7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데
    뷔전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초현대식 시설로 문을 연 인천 문학구장 개막전에서는 한화가 김종석의
    결승홈런을 앞세워 홈팀 SK를 6_5로 물리쳤다.
     김동수는 2회말 중월 1점홈런을 터뜨려 문학구장 개장이후 정규시즌 경기
    에서 1호 안타와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라이벌이 맞붙은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LG 포수 조인성의 결정적
    인 실책속에 5_3으로 역전승해 개막전부터 3연패 끝에 첫 승을 올렸다.

     <롯데-삼성> 롯데가 단 한번의 찬스에서 대량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2_5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3루에서 롯데는 김대익의 희생플라이로 1점
    을 따라붙고 조경환의 볼넷에 이어 김응국의 타구를 삼성 2루수 박정환이
    빠트리는 틈을 타 4_5로 추격했다.

     롯데는 계속된 공격에서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를 만든 뒤 박정
    태가 삼성 중간계투요원 오상민으로부터 만루홈런을 터뜨려 8_5로 뒤집기
    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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