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점보러 갔다가 수표 훔쳐
- 기사입력 : 2002-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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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을 보려갔다 점술가의 자기앞수표를 훔친 20대 주점 여종업원이 수표
를 넣은 지갑을 분실, 이를 주워 되돌려준 습득자에게 훔친수표를 사례금으
로 지불했다 철창행.
창원중부경찰서는 9일 오후 창원C나이트클럽 룸주점 종업원인 S모(22·창
원시 상남동)씨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여죄를 추궁중.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께 창원시 중앙동 J도사 점술
집 신당에서 점을 보던 중 점술가 박모(45)씨가 한눈을 판 사이 탁자 위에
놓여있던 농협중앙회 발행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를 훔친혐의다.
손씨는 훔친 수표를 넣은 지갑을 분실했다 이를 습득해 돌려준 김모(30)
씨에게 수표 2장을 사례금으로 지급했다 도난수표임을 확인한 김씨의 신고
로 경찰에 붙잡혔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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