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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야권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날치기 통과 규탄

  • 기사입력 :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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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야권,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날치기 통과 규탄

    [리포트]
    지난 12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진주의료원 해산을 명시한 조례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가결 통과시키자
    보건노조와 야권 의원들이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측 “정상 운영 및 노사 관계 안정화 위한 논의하자”)
    전국보건노조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에 조례안 심의 중단을 요청하고
    홍준표 지사에게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권종 전국보건노조 부위원장]
    “정치적 꼼수를 위해서 폭력을 행사하고 불법적으로 날치기 통과를 시킨 것은 도민들과 시민들을 무시하는 홍준표 지사의 폭거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회의 규칙을 무시한 상임위 자체가 무효” 본회의 상정 불가 주장)
    한편 도의회 민주개혁연대는 이날
    ‘의안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창원지법에 냈습니다.

    또한 안건을 강행처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으로
    병원에 입원한 강성훈, 김경숙 도의원은
    윤성혜 도 보건복지국장과 당시 회의실에 있던 공무원 20여명을
    폭력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리포트]
    보건노조가 결사투쟁을 의사를 밝힌데 이어
    민주개혁연대도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의장을 폐쇄한 채 점거하고 있어
    18일 또 한 번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예고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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