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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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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구
위상
높이겠다"

  • 기사입력 : 2002-07-13 00:00:00
  •   
  • 한.중.일 청소년축구대회 참가 대표팀 결단식
    『중국, 일본팀과의 경기를 통해 도내 고교 축구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
    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14~16일 중국 상해시에서 열릴 제4회 한·중·일 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경남고교대표팀이 12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내 경남축구협회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한·중·일 청소년축구대회는 지난 99년 중국 상해시에서 첫 대회를 가
    진 후 일본 오사카시와 경남도 등 3개국에서 매년 돌아가며 개최되는데 작
    년 3회 대회는 경남축구협회 주최로 창원시에서 7월 중순에 열렸다. 경기
    는 4개 고교대표팀(개최도시 2팀 출전)이 리그전으로 치른다.

    올해 경남대표팀은 김화수 경남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박말봉 감
    독과 선수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김화수 단장은 『이 대회가 외국선수들과 경기할 기회가 거의 없는 지역
    고교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음을 주고 경남과 상해시, 오사카시 축
    구인들이 서로 친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경남축
    구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표팀은 13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 상해로 출국했다.
    허철호기자kob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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