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휘발유 훔치려다 창고 불내
- 기사입력 : 2002-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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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경찰서는 오토바이 연료가 떨어지자 휘발유를 훔치기 위해 농기계 창
고에 들어가 실수로 불을 내 농기계와 창고내부를 태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4)군 등 10대 2명을 24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7시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소재 마
을공동 농기계 관리창고에 들어가 창고내에 보관중인 농기계 연료통의 휘발
유를 가정용 주유호스로 오토바이에 옮기던중 주입량을 확인하기 위해 라이
트를 켜는 순간 농기계 기름통에 불이 붙어 시가 500만원 상당의 농기계와
창고내부를 태워 2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우영흠기자 wooy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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