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올빼미)귀순 군무원 택시기사와 `치고 받고`

  • 기사입력 : 2002-08-29 00:00:00
  •   
  • 지난 96년 동해안 잠수함 좌초 사건으로 생포돼 귀순한 이후 최근 군무원
    으로 특채돼 모부대에 근무중인 이모(36)씨가 택시기사와 쌍방폭력에 휘말
    려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

    28일 0시30분께 창원시 팔용동 모처에서 음식과 반주를 겸한 식사자리를
    마친 이씨는 귀가하기 위해 택시 대리운전을 불러 차를 타고 가던중 택시기
    사 임모(52)씨와 대리운전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서로 시비가 붙었다.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기사 임씨가 자동차 열쇠로 이씨를 쿡쿡 찔렀고, 이
    를 저지하던 이씨의 손가락을 택시기사가 깨물자 격분한 이씨가 임씨의 이
    마를 「평양박치기」로 응수해 결국 창원 서부경찰서에 두사람이 연행됐다.
    경찰은 쌍방폭력에 대해 조사한후 사안이 경미해 일단 귀가조치하고, 이
    들을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