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조례안 처리 또 연기
- 기사입력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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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의 진주의료원 해산조례 심의 임시회가 또다시 유회됐습니다.
의장의 중재안에도 협상은 실패했고 파국양상은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민주개혁연대는 단상점거를 풀었습니다. 김용훈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심의를 위한
긴급임시회가 소집됐지만
긴장과 갈등속에
결국 또 유회됐습니다.
<자막/경남도의회/25일>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원총회 후
임시회를 속개하려 했지만
굳게 단힌 본회의장은
열리지 않았습니다.<김오영의장>
"본회의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즉시
문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열쇠집 불러가지고
동시에 문따고 들어갑시다"급기야 김의장이
상정은 하되 심의는
보류하자는 중재안을 제시.<인터뷰/김오영 의장>
"진주의료원관련 조례안을 상정은 하되
그 심의는 307회 임시회 이후
5월말 이전에 긴급임시회를 다시 소집하여"민주개혁 연대는 수용했지만
새누리당은 거부했습니다.<인터뷰/강석주 도의원/새누리당>
"본회의에 자동 회부된 조례안의 상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인터뷰/석영철>
"중재안을 다시한번 새누리당에서
심사숙고해서 수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민주개혁연대는 2주간의
본회의장 봉쇄를 풀었습니다.이날 도의회 앞에는
보건의료노조와
경찰이 대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자막/5월 제 307회 임시회에 처리>
조례안은 다음달
임시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야의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