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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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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짝사랑 여자 사진 훔쳐려 집 침입

  • 기사입력 : 2002-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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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모하던 회사 여자동료의 사진을 훔치기 위해 야간에 여직원이 사는 집
    을 털려던 회사원이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입건.

    8일 밤 9시10분께 박모(39·회사원·마산시 양덕동)씨가 마산시 회성동
    김모(34·여·회사원)씨의 집 거실에 몰래 들어가 김씨의 사진을 찾던 중
    인기척을 듣고 안방에서 나온 가족들에게 들켜 50m가량 달아나다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창원 C업체에 다니는 박씨는 평소 직장 동료인 김씨의 자
    태에 마음을 뺏겨 사진을 1장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직접 김씨의 집에
    침입, 사진을 훔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2주전 전화번호부로 김씨의 주소를 확인하고 이날 잔업을 마친후
    회사에서 사용하던 공구를 챙겨 범행에 사용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이정훈기자 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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