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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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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가출한 10대 꾀어 윤락

  • 기사입력 : 2002-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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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운영하는 여관에 투숙한 10대 소녀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뒤 돈을
    뜯은 40대 여관 여주인이 철창신세.

    울산남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의 여관에 투숙한 10대 소녀 2명을 꾀어 윤
    락 행위를 시킨 박모(42·여)씨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초 자신이 운영하는 남구 삼산동 C모텔
    에 이모(13), 조모(15)양 등 10대 소녀 2명이 투숙하자 이들을 꾀어 윤락
    행위를 시킨 뒤 화대비의 30%를 숙박료로 뜯은 혐의.

     경찰 조사결과 가출한 이양 등은 남구 모 전화방에 등록된 남자 손님에
    게 전화를 걸어 1회에 10만∼15만원을 받기로 하고 각각 10여 차례에 걸쳐
    이 여관에서 윤락 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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