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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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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성당 사무장이 헌금 4천만원 횡령

  • 기사입력 : 2002-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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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성당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신자들이 성당에 기
    탁한 교무금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이모(50·마산시 구암동)씨
    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마산 모성당 사무장으로 성당자금을 관리해 오던
    중 지난해 1월 신자들이 낸 교무금 848만원중 800만원을 성당에 입금하고
    나머지 40여만원은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99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약 3
    년간 21회에 걸쳐 4천600여만원을 횡령해 연체된 카드대금을 결제하는데 사
    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훈기자 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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