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여자 분장 인터넷 성매매 돈 가로채
- 기사입력 : 2002-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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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장으로 분장후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에 접속해 성매매를 하겠다고 속
여 현금을 송금받아 가로챈 간 큰 10대가 사기혐의로 결국 쇠고랑.
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박모(17·무직·부산시 금정구 서동)군은 지
난 10월18일 오후 1시께 부산 금정구 남상동 모PC방에서 여자 가발을 쓰고
립스틱까지 발라 변장한 뒤,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에 접속, 화상카메라
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하겠다고 꾀어 구모(41·
회사원)씨로부터 현금 2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6차례
에 걸쳐 12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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