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전 코미디언 외국카지노서 억대도박
- 기사입력 : 2002-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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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이중훈 부
장검사)는 3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전직 코미디언 장모(5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 14일부터 6일간 필리핀 마닐라 H호텔 카
지노에서 4차례에 걸쳐 미화 25만달러(한화 3억여원)를 걸고 바카라, 블
랙잭 등의 도박을 한 혐의다.
장씨는 또 이 호텔 한국인 고객 모집책 김모씨로부터 재경부장관의 허가
없이 미화 2만달러를 불법적으로 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장씨 이외 원정도박 혐의로 수사중인 연예인은 모두 2명으
로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중 검찰 소환에 불응, 잠적한 1명은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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