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불륜폭로 협박 수천만원 갈취
- 기사입력 : 2002-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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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을 통해 알게된 초등학교 여교사와 성관계를 갖은 후 불륜사실을 폭
로하겠다고 협박, 사업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뜯은 30대가 쇠고랑.
부산해운대경찰서는 10일 조모(39·김해시 어방동)씨를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8월말 채팅으로 알게된 부산 시내 모 초등
학교 교사 A씨(30)와 성관계를 갖은 후 이 사실을 가족과 학교에 알리겠다
고 협박, 최근까지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2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
다.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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