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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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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불륜폭로 협박 수천만원 갈취

  • 기사입력 : 2002-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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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을 통해 알게된 초등학교 여교사와 성관계를 갖은 후 불륜사실을 폭
    로하겠다고 협박, 사업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뜯은 30대가 쇠고랑.
     부산해운대경찰서는 10일 조모(39·김해시 어방동)씨를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8월말 채팅으로 알게된 부산 시내 모 초등
    학교 교사 A씨(30)와 성관계를 갖은 후 이 사실을 가족과 학교에 알리겠다
    고 협박, 최근까지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2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
    다.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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