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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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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주식투자 돈 날리자 강도짓

  • 기사입력 : 2003-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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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금정경찰서는 택시기사와 고급 승용차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한 혐의
    (강도상해)로 조모(34·무직·양산시 웅상읍)씨를 28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8일 오전 5시20분께 부산대 앞에서 부산 금정구
    청룡동 영락공원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중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 윤모(55)
    씨를 흉기로 위협한후 현금 8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양산시 동
    면 국도에서 고급 외제승용차를 고의로 추돌, 운전자 이모(56)씨를 위협해
    차안에 감금한채 3시간가량 끌고다니며 현금 2천만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

    조씨는 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지난 2001년 12월 구조조정 당한 뒤 주식
    투자로 7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하며 뒤늦게 후회.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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