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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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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축구실업팀 창단 추진

  • 기사입력 : 2003-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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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 시축구협회 주도로 남자축구 실업팀 창단이 추진된다.
     창원시축구협회(회장 송선영·47)는 올해 추진사업으로 창원을 연고로
    한 남자축구실업팀 창단을 결의하고 추진작업에 들어갔다.

     창원시축구협회는 곧 송 회장과 박말봉 전무이사(48·창원기계공고 감
    독) 등 협회 간부들을 중심으로 「창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와 지역 기
    업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원조직도 갖출 계획이다.

     협회는 선수단 규모를 코치진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잡고 있으며 선수 선
    발 등을 고려해 빠르면 오는 9월께 정식출범식을 가진 후 내년부터 각종 대
    회에 출전시킬 방침이다. 협회는 선수 급여 등 연간 팀 운영 경비를 8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송 회장은 『창원지역은 축구 열기와 선수 자원, 운동장 시설 등을 감안
    하면 성인축구팀이 필요하고, 창단여론도 있었지만 그동안 주도하는 단체
    가 없어 창단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팀 운영비 마련과 선수 수급 등은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실업팀이 만들어지면 지역 초·중·고대학 실업까지 선수 연계 육성
    이 가능하고 경남 연고의 프로축구단 창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축구인과 팬들이 창단 작업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문의 창원시축구협회 ☏262-7979.
     현재 경남을 연고로 한 실업축구팀은 없으며 전국체전에는 경찰청팀이 도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허철호기자 kob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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