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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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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성행위 포즈 억지촬영 `신종꽃뱀` 등장

  • 기사입력 : 2003-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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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가를 여관으로 유인해 성행위 장면을 강제로 촬영한 뒤 인터넷에 공
    개하겠다며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신종 꽃뱀」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이모(40.여)씨와 이씨의 동거남
    오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12일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 사업가인 김모(51)씨를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모 모텔로 유인해 옆방에서 대기중이던 동거남 오씨에게 신호를 보
    내 흉기를 들고 현장을 덮치도록 한 뒤, 김씨를 위협해 강제로 자신과의 성
    행위 포즈를 취하도록 하고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것.

     이씨는 이어 카메라 촬영 후 김씨에게 인터넷에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
    박하고 3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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