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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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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전세집 보러왔다 주인 지갑 훔쳐

  • 기사입력 : 2003-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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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을 구하러 왔다며 집을 살펴보다 주인 몰래 상습적으로 금품을 「슬
    쩍」 하던 30대가 쇠고랑.

    12일 창원서부경찰서는 전셋방을 보러왔다며 집을 둘러보다 집주인의 주
    의를 분산시킨뒤 지갑을 훔친 김모(36^마산시 구암동)에 대해 절도 등의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께 전세광고를 본뒤 마산시
    봉곡동 정모(42^여)씨 집을 찾아가 정확한 집주소와 다른 연락처를 알려달
    라며 정씨의 시선을 분산시킨뒤 현금 15만원과 카드가 든 지갑을 훔쳤다.
    김씨는 정씨의 카드로 애완견센터와 화장품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한 혐의
    도 받고 있다.

    김씨는 주로 전세광고 등을 보고 범행대상을 물색, 이 같은 수법으로 지
    난 2000년 5월 부산에서도 금품을 훔쳐 절도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기자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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