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취객, 여인상 후세인동상 착각 파손
- 기사입력 : 2003-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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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을 후세인 동상으로 착각, 돌을 마구던져 이
를 파손시킨 50대가 경찰신세.
14일 마산중부경찰서는 아파트 부근에 세워져 있는 여인상을 훼손한 혐의
(재물손괴)로 김모(59·무직·마산시 현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13일 오후 6시40분께 술에 만취해 돌아다니던중 마산시 월영동 화
인아파트 부근에 세워져있는 2m30㎝ 높이의 여인상을 보고 『후세인 동상
이 서 있다』며 바닥의 돌을 던져 20㎝ 정도 구멍을 낸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도 『후세인 동상이 서 있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돌로 훼
손하게 됐다』며 횡설수설.
최선하기자 su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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