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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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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마약 샀더니 소금

  • 기사입력 : 2003-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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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을 구입해 주겠다며 친구를 속여 돈을 가로챈 40대와 이를 투약하
    려한 50대가 줄줄이 경찰신세.

    진주경찰서는 7일 마약을 구입해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정모(45·진주시
    이현동)씨와 마약을 구입하려한 혐의(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로 김모(56·진주시 장대동)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2월20일 정씨에게 마약을 구입해 달라
    며 150만원 주고 정씨와 함께 대구시 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신
    원 미상의 남자에게 110만원을 주고 흰색 비닐봉지를 매입한 혐의.

    조사결과 김씨는 정씨로 부터 구입한 마약을 투약했으나 환각증상이 나타
    나지 않자 이를 의심, 매입한 마약이 소금이라는 것을 알고 정씨를 사기혐
    의로 고소했다.

    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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