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전과 26범, 흉기상해 또 `별` 추가할 판
- 기사입력 : 2003-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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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배중이던 폭력전과 26범의 60대 남자가 사람을 살해하려다 결국 경찰
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12일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로 장모(62·무직·창원시 북동·폭력 26범)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2일 오후 5시 30분께 자신의 집근처 한 식당 앞에
서 최모(48·무직·창원시 중동)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데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장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이 쳐놓은 보일러실의 발을 걷었다는 이유로 자
신의 집에 세들어 살던 어모(77), 박모(80·여)부부를 수차례 폭행하고 다
음날 7일 자신을 찾아와 양아버지를 폭행한데 대해 항변하는 이모(43)씨에
게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고 폭행을 가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권경훈기자 hoon519@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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