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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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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진주 로또열풍...1등 2명 당첨說 돌아

  • 기사입력 : 2003-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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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동안 주춤했던 「인생역전」의 꿈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진주에서 나
    와 진주시내가 온통 로또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31일 제26회차 로또 복권 공개추첨에서 1등 당첨자 5명 중 1명이 경
    상대 인근 세븐 편의점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해 1등(당첨금 34억9천506만7
    천900원)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인공에 대해 관심의 쏠리고 있
    다.

    알려진 주인공은 2명 정도로 지난 2일 복권을 구입한 판매점으로 찾아와
    「내가 당첨됐으니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 여대생
    과 경상대 후문 인근의 중국음식점에서 일하는 배달원 P(28)씨 등이다.

    P씨는 지난달 30일 배달을 다녀오다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첨자 발표 이후인 지난 1일부터 식당 일을 그만두고 잠적한 상태이다. P
    씨가 근무하던 식당주인 김모(42)씨는 『그가 복권을 구입했다는 말은 들었
    는데 1등 당첨여부는 알 수 없고, 다만 로또 발표이후 연락이 안된다』고
    말했다.

    진주시민들은 『1등이 진주에서 나온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설왕설래하
    고 있다.진주=강진태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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