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3일 (월)
전체메뉴

도내 브랜드쌀 소비자단체서 품질평가

  • 기사입력 : 2003-07-31 00:00:00
  •   
  • 경남을 대표하는 도내 생산 브랜드쌀 5종류가 소비자단체의 평가를 받는
    다.
    농림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가 10개 회원단체와
    연대, 8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번 소비자단체의 브랜드쌀 평가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쌀로는 「지리산
    황토쌀」 「산청 메뚜기쌀」 「물맑은 거창쌀」 「자굴산 골짝쌀」 「촉석
    루 청결미」 등 5개 브랜드가 추천됐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쌀 브랜드가 1천200여개에 달하고 있지만, 브랜드
    별 미질의 차별화가 미흡하고 품질자체를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에 의한 브랜드 쌀 평가는 우수브랜드를 선정, 우
    리 쌀의 고품질화와 소비자 지향적 쌀 유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쌀 평가는 쌀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품종 혼합여부, 외관상
    쌀의 품위 등을 전문기관에서 평가하고, 소비자 및 전문패널의 식미평가를
    거쳐 연말에 최종적인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절차는 각 시·도가 관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 중 인지도,
    판매량 등을 기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시·도별 5개(광역시는 1∼2
    개)씩 총 51개를 추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월 1회씩 세차례(8월, 9
    월, 10월)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수집, 전문기관에 분석 및 평가를 의뢰
    한다.

    분석 기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외관, 색택, 냄새, 수분, 피해
    립, 싸라기 및 이물 등 품위를 평가하고,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전문패널
    에 의한 관능적인 품질평가를 한다.

    또 농촌진흥청은 품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식미(한국식품개발연구
    원) 평가결과 상위 12개브랜드에 대한 핵산지문(DNA)분석에 의해 품종 혼합
    여부를 판별, 전문기관의 3차에 걸친 품질평가 결과 상위 12개 브랜드에 대
    해서 소비자단체에서 선발한 일반 소비자 패널(70명)의 기호도 조사를 하
    고, 이를 종합 평점하여 브랜드별 최종 순위를 11월중에 공표한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12개에 대하여는 향후 1년 동안 포장지에 「LOVE
    米」 마크를 사용토록 하고, 우수 브랜드 쌀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실
    시, 강력한 브랜드파워 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쌀 구매패턴이 밥맛
    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쌀의 브랜드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브랜
    드 쌀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중유통 브랜드 쌀에
    대한 평가를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