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향토역사관 역사강좌 개설
- 기사입력 : 2003-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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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향토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내 초·중·고 500명의 학생들
을 대상으로 향토역사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시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은 초등학생, 금요일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오후 2~4시 2시간동안 역사강좌시간을 갖는다.
이번 역사강좌는 향토사학가인 김일용 관장이 맡고 있으며 통영의 역사
와 문화예술은 물론 세병관 유래와 통제영 복원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강연
한다.
통영시 향토역사관은 총 936㎡의 부지에 연건평 608㎡ 규모로 지난 97년
10월1일 개관한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청소년을 위한 향토사
강좌를 실시해 지금까지 4천여명이 수강했다.
향토역사관에는 통영의 선사시대, 고대, 중대, 임진왜란, 통제영, 12공
방, 일제강점기, 민속, 중요무형문화재 등의 전시실을 각각 갖추고 있어 통
영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영=신정철기자 sinjc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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