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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반군 제2도시 부캐넌 장악

  • 기사입력 : 2003-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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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베리아 수도 먼로비아에 대한 반군의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양대 반군 단체중 하나인 「라이베리아 민주운동(MODEL)」이 제 2의
    도시인 부캐넌을 장악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

     부캐넌 주민들은 AFP 통신과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께부
    터 반군의 공세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이 전투에서 패한 정부군은 군
    기지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한 국제 구호단체 소식통은 정부군이 도주하기 전에 시내에 차량과 국제
    기구 재산에 대해 약탈을 자행했다고 전했다.

     반군 단체중 주축을 이루는 「화해와 민주주의를 위한 라이베리아 연합
    (LURD)」이 먼로비아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캐넌이 반군 수중에 떨어
    짐으로써 정부군 전력이 더욱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세기 미국에서 노예해방으로 풀려난 흑인들이 건국한 라이베리아는
    1980년대말부터 내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97년 찰스 테일러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에도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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