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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부산 수령 200년 적송, 울산 나무 됐다.

  • 기사입력 : 2003-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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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배미]
     
    부산에서 생명을 다할 위기에 놓였던 수령 200년의 거대한 소나무(적송)
    가 울산으로 이사와 새 보금자리를 잡았다.

    높이 20m, 직경 90㎝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지난 17일 부산시 기장군 정
    관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직업전문학교(원장 진도현)에서 울산시
    남구 달동 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져 「울산의 나무」가 됐다.

     이 소나무는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돼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부산시 등 다
    른 기관들이 옮겨 심으려 했으나 워낙 커 운반이 불가능하다며 포기한 것
    을 울산시 문화예술회관이 옮겨왔다.

     문화예술회관측은 100t 크레인 등 중장비와 이식업체 직원 및 회관직원
    등 30여명을 동원했다.

     문화예술회관 장동철 관리과장은 『울산으로 이사온 소나무는 울산시민들
    로부터 사랑받는 명물이 될 것』이라며 『울산의 발전과 함께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끝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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