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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탈퇴하면 손가락 절단” 조폭 잡고보니…

  • 기사입력 : 2013-06-12
  •   

  • [리포트]
    [현장음]
     "부탁드립니다"
     "일어나라"

     무릎을 꿇려
     협박해 수천만원의
     돈을 갈취하고,

     사우나 운영권을
     뺏기위해
     직원들을 협박합니다.

     건축주를 협박해
      빌라를 빼앗고,

     심지어 대학생을 협박해
     신분증을 빼앗은 뒤
    대출받은 학자금 3백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전화녹취/피해 대학생>
     "경찰에 신고하면 우리 조직에서
    가만 안놔둔다고 그렇게 말했어요"


     조직을 이탈하면
      새끼손가락을
      자르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고등학교 1진들도
    조직원으로 끌어들인 뒤
    단체생활을 시키며 각종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 윤여한 수사과장/마산동부경찰서>
     "행동강령을 교육하고
     상대편 조직과의 충돌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또 경찰수사에 어떻게 대비하는지를 교육시킵니다."

     경찰에 일망타진 된 폭력조직은
    경남 창원 일대에서 활동해온 '아리랑파'.

     조직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 사채업은 물론
    오락실, 티켓다방까지 운영했습니다.

     <스탠드업/경남신문 김용훈 기자>
     경찰은 입건된 조직원 67명중에
     부두목과 행동대장 등 7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3명에 대해서는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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