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진주의료원 2R>복지부 제동에 경남도 맞서나
- 기사입력 : 2013-06-14
- Tweet
[리포트]
보건복지부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는 경상남도가
중앙정부의 지도명령을 위반했다며
해산 조례안을 재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진주의료원을
일방적으로 해산하는 것도
관련법에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홍 지사가 재의요구를 수용하면
경남도의회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2/3 이상이 찬성해야 해산
조례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경남도의회는 재적 의원 58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40명으로 2/3를 넘는 상황.하지만 홍 지사는 재의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
"공익에 현저하게 해치냐 안해치냐 판단은
장관 판단, 도지사 판단이 다를 수 있어요"다만 해산 조례가
상위법에 위반되는지 검토해보고
공포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완전히 선을 긋진 않았습니다.홍 지사는 또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증인출석에 대해선 거부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또야권이 추진중인
조례 무효화를 위한 주민투표도 반대했습니다.경남신문 김용훈 입니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