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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부탄가스 차에 싣고 파출소 돌진

  • 기사입력 : 2003-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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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동생집에 불을 지른 후 차에 부탄가스를 가득 싣고 파출소를 들이
    받은 60대가 그 자리에서 불에 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김해경찰서에 따르면 김모(61·김해시 구산동)씨가 25일 저녁 8시25
    분께 김해시 외동 중부지구대 사무소(舊 외동파출소)에 자신의 경남38도
    47xx호 마티즈 승용차에 부탄가스 260여개를 싣고 돌진, 라이터로 부탄가스
    에 불을 붙여 김씨가 그 자리에서 불에 타 숨졌다.

    이 사고가 있기전 김씨는 오후 3시20분께 자신의 동생 김모(47·김해시
    외동)씨 집에 부탄가스 10여개를 놓고 불을 질렀다.

    경찰은 김씨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이 가족들 때문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해=차상
    호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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