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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창원시청 식당서 식사 좀 합시다"

  • 기사입력 : 2003-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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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값싸고 맛있는
    식사를 들수 있는 것도 시민으로서 누릴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닌가요.』
    지금까지 창원시청 종합민원실 지하 구내식당을 요긴하게(?) 이용했던 시
    민들의 푸념섞인 민원이다.

    IMF이후 관공서나 기업체의 구내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식단으
    로 인근 샐러리맨과 주민들의 점심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시 구내식당은 지난 15일부터 공고와 함께 공무원이
    아닌 외부인에게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시 구내식당의 식사 요금은 공무원 1천700원, 일반인 2천500원으로 일반
    인 요금은 외부 식당의 절반 수준이다.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이용자 500여명중 일반인은 인근 사무실과 병원 등
    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이 식사를 해왔다.

    변광우씨는 『시민이 적은 돈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면 시청이
    당연히 해야할 역할이 아닌가요』라며 일반인들이 다시 이용토록 해줄 것
    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주변 식당과 음식업협회 등의 요청으로 이러한 조치
    를 했지만 시민들이 원한다면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청과 창원지검·창원지법 등의 구내식당은 민원인과 일반 시민들
    이 자유롭게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김재익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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