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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활빈단, 부산시장에 미역등 선물 무산

  • 기사입력 : 2003-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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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추방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을 방
    문, 수뢰혐의로 기소된 안상영 부산시장에 대해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등 이색적인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부산시청을 찾아 피를 맑게하는 청정미역과 껍질째 먹어도 되는 양
    파, 떡 등을 안 시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맡기려 했으나 부산시측에서 수령
    을 거부해 결국 선물 전달은 무산됐다.

    활빈단은 또 안 시장에 대해 이름 풀이를 하며 편안할 안(安)자의 의미대
    로 부산시민이 편안하게 살도록 해주고, 서로 상(相)자의 의미대로 뇌물로
    챙긴 돈은 서로 돕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것을 촉구했다.

    또 활빈단은 안 시장이 혐의 내용을 계속 부인하며 빠져나가려고만 할 경
    우 생오리발과 미꾸라지를 안 시장이 현재 수감중인 부산구치소로 보낼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강영범기자 kangyb@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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