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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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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아내와 말다툼 만취 공무원, 파출소 침입 `화풀이난동`

  • 기사입력 : 2003-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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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에 만취한 공무원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파출소를 찾아갔으
    나 파출소 문이 잠겨있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진주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해 파출소로 찾아가 잠겨 있던 출입문을 부수
    고 들어가 프린트기와 팩스 등의 물품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 손상 등)로
    사천시 공무원 정모(36)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새벽 4시20분께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진주시 이현동 북부파출소를 찾아갔으나 출입문이 잠겨 열리자 않
    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파출소 내 유리창과 프린트기, 팩스, CCTV 등
    의 공용물품을 파손한 혐의다.

    정씨는 경찰조사 내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미안하다』는 말과 『술
    에 취해 잘 모르겠다』는 말을 되풀이 하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안진우기자 arsen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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