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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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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음주운전 20대 부부가 집 부근서 같은 날 면허취소 `망신`

  • 기사입력 : 2003-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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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밤 11시께 진해시 용원동 용원사거리에서 20대 부부가 각각 술을 마
    시고 사전 연락없이 집으로 가다 함께 음주단속에 적발돼 모두 면허가 취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청안동에 사는 김모(28·회사원)씨가 11시를 조
    금 넘어 술을 마신 채 집으로 가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 수치가 0.147%
    로 면허가 취소됐다. 조금 뒤 부인 정모(26)씨도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단속돼 측정결과 0.195%로 만취 상태였다.

    정씨는 수치가 너무 높아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보내 정밀 측정키로 했
    다. 이들 부부는 각자 모임에 참석해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었는데 집 부
    근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혀 음주측정 등을 하다 부부임이 밝혀지자 또 한
    번 얼굴을 붉혔다. 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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