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어설픈 수리공... 가스난로 점화 상태 연결호스 분리 `펑`
- 기사입력 : 2003-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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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가스스토보를 수리하다 폭발돼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10시25분께 마산시 내서읍 호계리 T빌라 1층 신모(30·여)씨 집
에서 가스스토브를 조작하던 가스수리공 손모(38)씨가 가스불이 점화돼 있
는 상태에서 가스통 연결호스를 분리시키는 순간 폭발돼 내부 거실 25여평
에 불이 붙어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신씨가 작동불능인 가스스토브의 불을 임의로 끄려는 과정에서 가
스가 이미 누수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호
철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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