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병원서 행패 전 복싱챔피언 체포
- 기사입력 : 2004-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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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1일 병원응급실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상습
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복싱 동양
챔피언 안모(41·무직·진주시 평거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9월2일 밤 11시45분께 진주시 상평동 모병
원 응급실에서 당직의사 김모(29)씨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바리움」을
주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리창을 깨며 협박해 바리움을 투약하는 등
지난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 모두 33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
의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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