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학교 비방 이유 집단폭행 10대3명 고소당해
- 기사입력 : 2004-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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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했다
는 이유로 집단폭행한 10대 3명에게 고소장이 접수됐다.
마산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C중학교 이모(15·마산시 양덕동)군에 따
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30분께 마산시 봉암동 B초등학교에서 인터넷채팅으
로 알게된 G중학교 이모(15·마산시 구암동)군 등 3명과 고등학교 진학 및
자신들이 다니는 중학교 이야기를 하던 중 C중학교 이군이 G중학교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이들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전치 4~6
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이군은 『G중학교 이군이 「너 참 싸가지 없네」라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친구들도 집단으로 20~30분간 폭행했다』며
『코뼈, 광대뼈가 부러지고 뇌에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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