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홈쇼핑 광고 허리보호 기구 터져
- 기사입력 : 2004-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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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허리보호 보조기구가 갑자기 터졌다.
지난 9일 오후 경상대학교 병원에 입원중인 남편을 간병중인 강모（70·
여·진주시 칠암동）씨는 “남편을 중환자실에 데려다 주고 보호자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허리에 감고있던 `디스크 XX`란 허리보호 보조기구
가 갑자기 터졌다”고 말했다.
다행히 큰 폭발은 일어나지 않아 강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보호자 대기실
에 앉아 있던 다른 환자와 보호자들이 크게 놀랐다고 한다.
강씨가 착용 중이던 이 제품은 최근 홈쇼핑 광고를 통해 H업체에서 판매
하고 있는 제품으로 10일전 아들이 29만원을 주고 구입， 강씨는 3일전 허
리가 아파 이 제품을 착용하고 있었고 한다.
H업체 관계자는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관련 부서를 통해 정당한 절차
를 밝아 제품의 수리나 보상을 청구하라"고 말했다.
진주＝안진우기자 arsen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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