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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남해안 적조 피해 눈덩이

  • 기사입력 :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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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둥둥 떠오른 물고기가
    양식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악취를 내뿜으며 바닷물을 오염시킨 고기들은
    폐사한 지 일주일 만에야 수거됐습니다.

    지난 휴일 이틀간 통영에서
    추가로 폐사한 물고기는 370만 마리가 넘습니다.

    열흘 넘게 적조가 지속되고 있는
    남해안은 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윤석 피해어민]
    “죽은 고기 사체가 바다에서 썩고 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가장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적조피해가 확산되면서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
    “통영지역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할 것을 건의하려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연구원은 지난 27일 포항 구룡포와 경주 감포 해상에
    적조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오늘은 부산 영도구와 해운대, 기장,
    울산 울주군 연안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조가 남해뿐 아니라 경북지역 동해안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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