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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12층 추락 5세아 기적생존

  • 기사입력 : 2004-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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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5세 어린이가 벚나무 가지에 걸려 구사일생했다.
     11일 오전 7시25분께 양산시 웅상읍 평산리 새진흥5차아파트 103동 12xx
    호 현모(5)군이 아파트 1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던중 추락했으나 아파트
    아래 벚나무 가지에 몸이 걸려 목숨을 구했다.

     현군은 이날 어머니 이모(37)씨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주방 씽크대 사이로 창문밖을 내다보다 화단으로 추락했으나 높이 5m
    의 벚나무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현군은 현재 추락에 의한 충격으로 찰과상과 폐타박·뇌부종이 있으나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담당의사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집을 비운 후 혼자 남은 어린이들이 베란다를 통해 추락
    하는 일이 많은데, 부모들이 집을 비울때는 어린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이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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